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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와 인간관계

세 명 중에 한 명은 배울점이 있다.

by 펠로뷰 2022. 9.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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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자께서  '길을 가던 세명중에 한 명에게는 배울 점이 있다'라고 말씀하시는데 드라마라고 배울 점이 없겠습니까?

 

최근 접한 드라마에서 너무나 재밌지만 슬프기도 한 정말 인생의 교본이 필요 없는  재테크의 교본 같은 드라마 권상우 주연에 '위기의 X 남' 이 생각납니다.

 

제가 그 정도로 엔터계에는 지식인은 아니지만 인생에 관해서는 정석이 될만한 드라마로  책도 싫다 강의도 귀찮다 하시면 편안한 자세로 한 번쯤 아니 필히 봐 보셨으면 하네요.

 

제목은 위기의 x 남(맞나요?)인데요. 보다 보면 제 블로그이든 여러 자산증식 유투버들이든, 자기 계발서 책이든 그 자체가 무용할 정도로 극 현실적입니다.

 

서울대 졸업, 대기업 입사, 승승장구하다 권고사직,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시작한  주식투자 실패, 코인 실패 , 그 와중에 그동안은 안보였던 주변 친구들의 성공.. 어디서 많이 보던 모습들입니다.

 

그러다 신혼 특공 잠실 당첨.. 분양가 9억 이상  주택으로  중도금 대출 불가능, 입주 후 실거주 요건으로 전세 임대  불가능.. 보다 보면 참으로 사방이 막힌 요즘의 부동산 상황인 것 같습니다. 아니 배경 자체가 요즘이었죠.

 

그러고 보니 나의 아저씨, 미생 등 참으로 먹고살기 힘듬을 나타내는 인생 교본 같은 명작들이 있었네요. 그래도 이 정도로 꾸밈없이 표현된  드라마는 없었으니 하루쯤은 맘 편히 최근 여러 투자의 아픔을 이겨내며 꼭 한번 보셨으면 합니다. 10권의 책 보다 난 듯합니다.

 

최근 너무 무겁게만 글을 올리다 보니 가볍지만 무겁게(젊은 분들은 꼭 한번 봐 보세요) 글을 써봅니다. 오늘도  정말로 고생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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