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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자의 마음가짐11

부동산 유튜브를 대하는 맘편한 투자자의 자세 최근 부동산 하락장과 맞물려 하루에도 수십 개가 넘는 하락과 공포를 유발하는 유튜브들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저 역시 대부분의 자산을 부동산에 기반한 투자자로서 '신경 쓰지 말아야지'라는 생각과는 다르게 어느 순간 멍하니 하락론 유튜브를 시청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며 냉큼 마음 챙김 모드를 작동시킵니다. 그러나 의도한 만큼 생각과 마음잡기가 쉽지만은 않은 시대적 상황인 것은 분명해 보입니다. 지난 몇 년간 우리는 보고도 믿기지 않는 상황들을 접하고 있습니다. 급격한 상승에 따른 무주택자들의 허탈감과 일주택자라 할지라도 내심 바라던 상급지나 다주택자들에 대한 상대적 아쉬움 및 좀 더 활동성 있게 투자시장에서 움직이지 못했다는 자괴감 이와는 반대 입장으로서 부동산 상승에 따른 투자자들의 환희와 이에 동반된 자.. 2023. 2. 18.
2023년 경기분석 부의 갈림길 당신의 선택은? 1997년 IMF 2008년 금융위기 2017년 부동산 폭등기의 시작 2020년 코로나 버블 시작 2023년 최악의 경제위기?? 인생을 살다 보면 잊을 수 없는 인생을 결정짓는 중요한 한 해가 있습니다. 물론 그 시기가 지나 봐야 '아 그래서 그랬구나~'라는 탄식과 함께 자신이 지나온 길과 선택을 여러 감정으로 곱씹어보기도 합니다. 지긋지긋한 코로나 버블의 여파가 올해 체감되면서 2023년을 준비하는 우리의 자세를 짚어 보겠습니다. 어쩌면 향후 10년 동안 2023년이야 말로 가장 정신을 차리고 준비해야 하는 중요한 한 해가 될 것이라는 것을 여러 지표에 근거해서 예견해 봅니다. 97년 외환위기 이후 처음 연속 8개월 무역적자 상투적인 이야기지만 기름 한 방울 나지 않는 나라에서 수출의 중요성은 두말할 .. 2022. 12. 9.
2030의 노도강 부동산 투자로 본 교훈 지나친 추격 매수 심리 2020년 38.6% 2021년 49.3% 올해 8월까지 51% 영끌 매수의 대표 지역인 노도강에서 2030의 최근 2년 반에 걸친 주택 매입 비율입니다. 그나마 20년도 매입자들은 버틸만한 아니 그래도 좋은 선택이었다 말할 정도는 되겠지만 21년 이후 특히 올해의 선택은 뼈아픈 투자 선택인 것은 분명합니다. 대표적인 추격매수의 안 좋은 예시입니다. 오랜 경험을 축적한 장년층과는 달리 왜 유독 2030층의 추격매수 심리가 강한 것일까요? 꼭 경험만의 차이일까요? 저 역시 어린(20 후반) 나이 2005년 전후 부동산 폭등기에 몇 채의 아파트를 추격 매수하였고 그중 한 채는 6개월 안에 매도하는 참으로 진정한 투자자에게 있어 창피한 일을 했던 시간이 있습니다. 나만 뒤처진다는 공포감.. 2022. 10. 19.
열심히 살아야 겠다는 부담감을 벗어 던져라 모처럼의 여유로운 휴일 경제 분야의 여러 블로거들의 게시물들을 읽어 보았습니다. 너무나 놀란 것이 '참으로 열심히들 사시는 구나'였습니다. 어찌나 그렇게나 이쁘게 내용물들을 꾸밀 수 있는지요. 그저 글하나 올리기도 바쁜 저로서는 부끄러울 뿐이다 라는 말로 지금의 심정을 대신합니다. 이에 더해 가까운 지인께서 경제분야 책까지 출간하여 여러 면에서 저 자신을 살펴보는 계기가 된 하루였습니다. 문득' 열심히 산다는 것은 무엇일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누구 못지않게 치열한 삶을 살았던 저에게 있어 열심히의 동의어는 부담이라는 어이없게도 부사가 명사로 바뀌는 말을 던져 봅니다. 부자의 길은 지루한 싸움이다. 아이러니하게도 당신이 진정한 부자가 되고 싶다면 미래를 잊어야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부의 형성이 당장의 .. 2022. 10. 9.
투기와 투자의 차이점은 지극히 주관적이다 결론부터 말씀드립니다. 투기와 투자의 차이점은 없습니다. 투기지역, 투기 과열지역이란 용어 자체가 그저 생소할 따름입니다. 굳이 이 두 가지를 구분할 수 있는 기준은 투자자가 투자금을 감당할 수 있는지 없는지 정도에 달려 있습니다. 여기서 감당이란 물론 임차인에게 보증금을 반환하지 못하는 등의 남에게 직접적인 피해를 주지 않는 것도 포함됩니다. 자유경제 체제 내에서 투기와 투자는 오로지 본인의 책임이기에 그 차이를 물을 수는 없으며 단 공격적인 투자와 보수적인 투자만이 있을 뿐입니다. 개인적 성향이 투기와 투자를 나눈다 어떤 성향이신가요? 주식 종목을 사고 잠을 설치시나요? 하락장에 식은땀이 나고 일에 집중을 못하며 주변 가족들에게 짜증을 많이 내시나요? 이런 성향의 투자자들은 보수적 투자 접근이 필요합.. 2022. 10. 7.
조정대상지역 해제 구역 투자는 시기상조 최근 조정지역 해제 이후 이것을 호재 삼아 많은 분양광고가 나오고 있습니다. 혹 상가, 아파트, 지역주택 등의 분양사무실을 가본 적이 있으신가요? 화려한 언변, 지치지 않는 설득력, 집요함.. 세상에서 가장 열정적인 장소중 하나일 것입니다. 전문가 수준의 지식과 경험을 가진 저 역시도 듣다 보면 계약서에 서서히 손이 가는 바보 같은 자신을 발견하고는 합니다. 최근 얼어붙은 분양시장에서 관계자들 역시 다급합니다. 공격적일 수밖에 없습니다. 간단히 말해 시기상조입니다. 향후 부동산 투자에 있어 가장 중요한 키워드는 양극화입니다. 높은 이자의 시대 한정된 자금은 반드시 요지로 흐르게 돼있습니다. 물론 적은 종잣돈만 가진 투자자들은 지방 부동산에 관심을 쏟을 수밖에 없지만 그래도 규제 해제의 혜택이 하락의 흐름.. 2022. 10. 6.
금수저와 흙수저 가만 생각해보면 제 주변에 금수저는 거의 없는 듯합니다. 그 사람을 알려면 친구를 보라는 격언이 있듯 친구, 지인 전부가 0원부터 시작하신 분들이고 저 역시 제로에서 모든 것을 시작하였습니다. 다들 시간이 지나며 차들이 생기고 또 바뀌며 전세가 자가로 또 하급지에서 상급지로 발전하는 모습들을 보면 흐뭇함을 떠나 신기한 생각마저 듭니다. 그러나 반대로 지인ㆍ친구들과 가장 많이 했던 얘기도 부모님이 조금 도와주셨다면 더 편한 인생이 되지 않았을까 하는 것들 이었습니다. 금수저에 대한 부러움 있지요 있습니다. 왜 없겠습니까? 저야 아직 마포 건물주 친구 외에는 거의 대부분이 혼자 힘으로 일어난 사람들 주위에 있기에 그런 마음이 덜하기는 하지만 여러분 가까이 금수저 환경을 가진 이가 있다면 부러움과 질투가 생기.. 2022. 9. 25.
투자 손실시 고통의 대처법 오늘 파월의 발표로 많은 투자자들이 '이제는 바닥이겠지'라는 생각이 얼마나 부질없는지를 다시 한번 느끼는 하루일 것입니다. 어떤 분들은 이제 고통조차 느껴지지 않는 무감각의 상태가 되었을 듯도 합니다. 인생에 대해 불교에서는 윤회라 하여 행복과 고통이 계속해서 돌고 돈다 하였고 성서에서도 욥기에서 볼 수 있듯 수천 마리의 양, 낙타를 하루아침에 모두 잃는 정말 예상치 못한 고통의 순간이 올 수입니다. 오죽했으면 괴팍한 철학자 쇼펜 하우어는 인생은 아무것도 아닌 그저 고통의 연속이다라고 했을까요. 경험에 비추어 고통을 슬기롭게 대처하는 방법을 다루어 보겠습니다. 30대 초반 누구보다도 빠르게 사업을 시작하였습니다. 그 당시 굉장히 경쟁이 치열했던 자리가 승인 나면서 미친 듯이 기뻐 두 주는 설렘에 새벽 4.. 2022. 9. 22.
진정한 영끌이란? 모든 사물은 어제와 그대로입니다. 단지 그것을 보는 자신의 마음이 다를 뿐입니다. 어제 봤던 푸른 하늘이 금요일이면 좀 더 상쾌해 보이고 매일 산책 중 보던 갈대가 오늘은 더 따뜻해 보입니다. 모든 사물이 그러하다면 영끌이란 단어? 행위조차도 보기에 따라 다를 수도 접근 방법에 따라 다를 수도 있습니다. 요즘 워낙 이것에 대한 자극적인 기사가 나와서 다루기가 조심스러우나 진정한 영끌, 감당 가능한 영끌에 대해 한번쯤은 알려 드려야 될듯하여 글을 시작해봅니다. 저야 물론 많은 상황을 접했다 보니 모르는 대출이 없습니다. 문득 슬프기도 하네요. 굳이 이런 것까지 알 필요까지 있었나 하는 생각에서요. 주택 담보, 신용대출, 사업자 대출, 국가지원 소상공인 대출, 마이너스 대출, 차량 담보대출 등 모두가 경험한.. 2022. 9. 21.
노력의 정의에 대한 독설 20년 전에는 지금처럼 정보의 접근성이 용이한 세상이 아니였습니다. 어떻게 부자가 되는지 어찌하면 더 나은 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지를 알 길이 없었습니다. 그저 오늘 하루 최선을 다하고 열심히 아껴 저축만 하면 그만이었습니다. 모임자리에서는 누가 더 저축을 많이 하는지가 관심 주제였습니다. 집을 사는 시점 역시 결혼 후 몇 년 뒤란 공식이 정해져 있었습니다. 정보의 접근성이 지금보다 확연히 떨어졌기에 우리와 같은 평범한 사람들과는 달리 부자들은 그들만의 관계망을 형성하고 그들만의 부를 더욱더 축적해 나갔습니다. 물론 우리는 남의 세상이려니 하며 하루하루를 살아갔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어떤가요 마음만 먹으면 부의 관련된 영상을 하루에도 수십 편을 볼 수 있고 관련 서적 역시 원하는 만큼 읽을 수 있습니다... 2022. 9.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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