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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와 인간관계

투자 손실시 더 큰 가치를 잃지 마세요

by 펠로뷰 2022. 10.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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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년불출  위기처찬


     사랑하는 아내를 위해 3년 동안 밥을 짓다


장자의 설화중에 나오는 '열자'라는 사람의 대해 이야기해보자 합니다. 열자는 학문적 소양을 갈고닦기 위해 오랜 시간 집을 떠나 지내게 됩니다. 그런 도중에 자신이 헛된 것에 이끌려 바르게 공부하지 못했음을 깨닫고 허망하게 집으로 돌아옵니다. 귀향 후 삼 년 동안 학문을 포기하고 오로지 아내를 위해 밥을 짓고 돼지를 키우며 결국 자신 안의 가식과 편견을 모두 쫓아내었고 그 무엇에도 흔들리지 않는 중심을 가지게 되면서 결국 원했던 이상적 삶을 살게 되었습니다.

요즘 같은 힘든 시장 상황에서 배우자 간에 서로를 원망하는 뉴스를 자주 접하게 됩니다. 계속적인
금리 상승기와 경기침체가 이어질 것이기에 쉽게 현재의 투자손실의 구덩이에서 빠져나오기는 어려워 보이는데요.
이로 인해 가정 내 투자 주체자는 여러 걱정 섞인 감정이 들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흔히 우리는 투자액의 한계치를 착각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무리한 신용 증거금, 마이너스 통장 등 상황에 쫓겨 그 경계선을 넘게 됩니다. 물론 투자가 당사자들 간의 합의가 되어있다면이야 상황을 충분히 감내할 수 있겠지만 독단적인 결정으로 초래한 경우라면 돈보다 더 큰 가치를 잃지 않는 것에 집중해야 합니다.


상한 건강을 위해 또는 다친 마음을 치유하기 위해 이번 기회를 발판 삼아 그동안 쉬었던 운동을 다시 시작해보는 것은 어떠할까요?

배우자에게 선을 넘은 투자가 있다면 진심으로 사과하고 열자처럼 3년 동안 밥은 짓지 못하여도 집안 살림에 적극적으로 나서며 마음을 가다듬고 사랑하는 이에게 돈 외에 더 큰 가치를 주는 것은 어떠할까요?

의외로 주변에 투자에 신경 쓰다 보니  등한시했던 일들이 많이 있을 것입니다. 그것부터 해결하면서 다시 때를 기다리는 것은 어떠할까요?


가화 만사 성투... 투자가 성공하여 배우자에게 멋진 차를 선물하거나 분위기 좋은 고급 식당에서 가족들과 멋진 시간을 보내게 되면이야 두말할 여지없이 좋겠지만 그 반대의 경우 반드시 본인의 마음과 몸을 가다듬고 사랑하는 가족들을 더욱 챙기는 것과 같은 더 큰 가치가 주변에 있음을 잊지 말아야겠습니다.


그 진정한 가치들을 지키고자 고민하며 고생해 가며 투자하는 것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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