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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 경영

직업은 향후 반드시 사업으로 이어져야 한다

by 펠로뷰 2022. 9.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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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첫 직종 선택에 신중하라

 

IMF 그리고 대학생.. 두려울 것 없는 나이였습니다. 학업을 위해 온 것인지 놀기 위해 온 것인지 조차 생각할 겨를도 없는 인생에서 우습지만  지금보다 바쁜 시기였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반쯤 미쳐 있었던 것 같은데 그래도 뇌가 노는 거에만 특화되어 가장 걱정 없던 순간이었습니다. 그 순간은 저 짧은 영어 약호가 앞으로 얼마나 무서운 결과를 가져올지는 당연히 알지 못했습니다.

 

그 당시 전 대한민국 입대 연령 남성들은 그 가기 싫은 군대를 자발적으로 지원해야 했고 학교는 너무 많은 휴학생으로 인해 휴학 거부라는 초 강수를 두었습니다 어렵게 휴학 후 군입대까지 무려 8개월 정도를 대기하여야 했습니다. 청춘을 반납하고 반 강제로 입대하면서 누구나 그렇듯 '과연 제대 날이 올까' '제대 전날은 무슨 기분일까'라는 또래 압력 안에서 애써 강한 척은 했지만 무서움 속에도 꿈틀 되는 궁금증들이 있었습니다. 제대 전날은 생각보다 좋지 않았는데 이제 진짜 성인인고  나가서 무엇을 해야 하는지 두려움만이 가득했습니다. 기다려준 여자 친구(지금의 배우자)는 강남 IT 회사를 다니고 있었는데 어찌나 제 자신이 초라한지는 말로 하기 어렵고 더불어 막중한 부담감이 밀려왔습니다.

 

그때 같습니다. 부자가 되야만 했던 것이요

 

첫 직장은 모 유명 교육업체에서 시작하였습니다. 저에게 맞지도 생각도 못한 일이였지만 단 하나의 목표를 품었습니다. 수년 후 저 자신만의 사업체였습니다. 면접 때 이 질문을 제가 던졌으니 면접관이 오히려 당돌하다는 생각을 했을 듯도 합니다. 최선을 다했고 2년도 되지 않아 실적 평가 전국 5위에 들며 그 당시 보통 남성의 급여에 3배 이상의 금액을 받았습니다.

결혼과 더불어  타성에 젖어 생활에 만족해하며 살 때쯤 노 대통령 시절 부동산 광풍이 일어났고 정말 하루에 몇 천씩 오르는 기현상이 펼쳐졌습니다. 하루 종일 부동산 관련 뉴스가 흘러나왔고 뉴스 보기가 무서울 정도였습니다 기억해보면 지금 몇 년 사이의 광풍이 오히려 약소하게 느껴질 정도였습니다. 신혼 초 자금력이 부족한 아무것도 모르는 어린 신혼부부의 절망감이란 표현하기가 어려웠고 분노와 질투 무력 감등이 저를 억눌렀습니다. 도저히 가만있을 수가 없어 무리하여 아파트 두 채를 매입했고(갭 차이가 천몇백 정도) 막차였지만 손해는 보지 않았으나 역시나 빠르게 올라간 시장은 빠르게 식었습니다 올해의 부동산 상황과 많이 흡사하여 더더욱 생생히 기억이 납니다.

 

그때쯤 벌어진 양극화에 입사 초기의 저만의 사업체 갖자는 목표가 다시 저의 마음을 두들겼고 바로 행동으로 옮겨 사업체를 오픈한 지 어느덧 40대 중반에 이르렀습니다. 첫 사업체를 갖는 기쁨과 사업 성공 그리고 그 당시 어린 나이의 부동산 투자에 있어 실과 득은 너무  양이 많아 차후  다시  다루도록 하고 제목에 다시 충실히 집중하겠습니다.

 

 

요 몇 년간의 부동산 폭등으로 많은 20~30대 초반 젊은이들의 좌절을 지켜봤습니다. 우리 세대를 편한 세대였다는 비난 역시 이해됩니다. 그들은 기회조차도 없다는 분노와 더불어 여러 취업 문제들 기다려 주지 않는 부동산 가격 등은 저 역시 15년 전 겪었던 일이기에 충분히 공감합니다. 저의 어렸을 모습과 겹쳐 많이 안쓰러웠습니다.

 

그러나 그때도 그러했듯 다시 하락장이 진행되고 있고 다시 기회는 다가오고 있습니다. 어쩌면 마지막일 수 있는 다음 기회를 잡기 위해서는 자금력이 필요합니다. 가장 빠른 방법은 절약일 수도 있겠으나 반드시 수입을 대폭적으로 늘려야 합니다. 저 역시 직원일 때 남들보다 3배를 더 벌었지만 역부족이었고 사업 시작 후 10배가 넘는 수익을 창출하며 간신히 벌어진 격차를 줄일 수 있었습니다. 그것이 첫 직종을 선택할 때 정말 신중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업종 불문입니다. 전공 불문입니다. 성향 불문입니다. 반드시 수년 후는 같은 직종으로 개인 사업까지 연결되어야 합니다. 의사도 망하는 시대이고 사업은 물론 위험합니다. 개인적으로 누가 사업한다 하면 따라다니며 말리고 싶습니다. 사업 자체가 고통이며 조직사회를 나오는 위험성을 굳이 드라마 미생의 명언(밖은 지옥이라는)을 인용하지 않겠습니다. 그러나 일했던 업종이며 내가 잘 아는 업종의 실패 확률은 극히 낮아집니다. 물론 직장인으로서 많은 부를 이루신 분들도 있으나 현시점 월등한 수익 창출이 아니면 설사 부동산 하락장이 온다 해도 접근조차 어렵습니다.

 

다시 둘러보세요. 다시 살펴보세요. 내가 하고 있는 일로 자신만의 개인 사업체를 차릴 수 있는지 말입니다. 부의 시작은 여기서부터 입니다.

 

 

부자의 공식은 영원히 전혀 달라지지 않습니다. 기다리며 준비하세요 자신의 의지대로 운영할 수 있는 창조의 공간을 가져야 합니다. 작아도 괜찮습니다. 몸으로 하는 일이라도 괜찮습니다. 일인 사업체라도 괜찮습니다. 직원보다 못 버는 사장 또한 적은 것도 사실입니다. N 잡러 보다는 자신이 현재 하는 일을 확장하세요.

 

잘 준비하는 당신이 머지않아 움직일 것이라 굳게 믿습니다. 그곳에 부의 길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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