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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 존경받는 부자 만들기

다가오는 대입수능 우리 아이는 수능형 인가? 내신형인가?

by 펠로뷰 2022. 10.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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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업 쪽으로 우리 아이들이 겪는 인생의 첫 번째 시련은 아마도 고1 3월 모의고사 일 것입니다. 당일 모의고사가 끝나면 지역이 조용하다 못해 고요해집니다. 3월 모의고사는 고등학생이 앞으로 대입 수능까지 볼 수 있는 모든 시험 난이도 중 가장 쉬운 것이기에 보통은 앞으로 그 점수가 하락하면 하락했지 오르기는 쉽지 않습니다. 이미 고등부 성적이 결정된 날이며 진학할 수 있는 대학이 정해졌다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그전에 어떤 루트로 무슨 교육을 받았든지 그 결과의 참담함은 학부모 학생 둘 다 엄청난 충격이 아닐 수 없습니다.
평균적으로 보통은 중학교 내신 성적에 마이너스 30(내신이 백점이었다면 수능 모의고사 70점)을 기대하는 것이 보통이며 학교 내신시험도 역시나 어려워 어떤 경우는 78점이 1등급이 나오는 경우까지 있습니다. 그 아래의 경우는 그저 상상에 맡길 뿐입니다.
그렇습니다 고등시험은 상상하기 싫을 정도로 너무나 어렵습니다. 전 가끔 이런 비유를 합니다.

'초등 저학년 학부모님께서는 오른손에 샤넬백과 선글라스를 쓰신 채로 우리는 아이는 그 무엇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들어오시고 중등생 학부모께서는 약간의 현실을 인지하신 채 가벼운 평상복으로 그리고 마지막 고등생 학부모께서는 모든 것을 비운채 고개를 떨구며 들어오신다'



중학교 내신성적과 등수를 믿지 마세요



전국의 모든 부모님들은 '중학교 때 까지는 잘했어요' 또는 '특별한 거 안 시켜도 성적 잘 받던데'라는 공통된 말씀들을 많이 하십니다. 당연합니다. 중학교 때까지는 학생 본인의 노력으로 코로나ㆍ자율학기제로 인해 더욱 쉬워진 학교 시험은 충분한 커버가 가능할 수 있습니다.
물론 지역별로 편차가 있겠지만 영어과목 기준으로 고등부 시험이 난이도는 둘째치고 중간고사 한 시험 범위가 중등부 시험 범위 1년 반치와 맞먹습니다.

하나의 예시로 정말로 성실한 중3 학생이 꾸준히 집에서 공부하며 마지막 기말고사를 전교 1등으로 화려하게 장식하면서 고등 학업 준비를 위해 본원에 가입해 왔습니다. 하지만 본인의 자신감과 부모님의 믿음과는 반하게 이미 늦은 상태입니다. 무려 전교 1등임에도 불구하고요...
전혀 수능 난이도로서의 학습이 안돼 있었고 결국 고1 3월 모의고사에 50~60점 정도의 성적을 받아 너무나 큰 충격을 받은 나머지 결국 공부를 중도 포기하는 안타까운 모습을 지켜볼 수밖에 없었습니다.

수능은 다른 세계입니다. 지역별 교육 수준과는 상관없이 공정한 난이도의 시험입니다. 현 초등ㆍ중등의 시험 결과와 등수를 전혀 믿어서는 안 됩니다. 즉 우리 아이를 수능형에 맞추어 교육을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우리 아이 수능형 만들기


워낙 복잡한 과정이라 하나의 글에서는 내용을 완료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짧게라도 언급해 보려 합니다.


아이의 자만심을 눌러라

직접 보지 않으면 믿을 수가 없습니다. 큰 노력 없이 중학교 시험을 90점 전후를 받으니 고등부의 무서움을 알 길이 없습니다. 지금 당장 컴퓨터 앞으로 가세요. 쉽게 얻을 수 있는 고1 모의 고사지를 출력하세요. 수학은 진도의 문제가 있으니 언어영역(국어) 외국어 영억(영어) 문제를 각각 풀어 보게 하고 채점은 직접 해주세요. 그리고 보여 주세요. 굳이 긴 대화가 필요 없을 것입니다.


학원에 항상 수능점수로 환산하여 상담하세요

이번 학교 시험성적은요? 를 묻지 마세요. 우리 아이가 수능 난이도로 봤을 때 몇 점인가요? 를 물으세요.

많은 교육업체들이 진실을 외면하거나 능력이 부족합니다. 특히 학습 수준이 떨어지는 지역일수록 학교 시험 난도가 낮아 수능 난이도의 학습을 시키지 않고 당장의 성과를 위해 그저 학교 시험에만 집중합니다.
중학교 1, 2학년 학교 과정 기준으로 1년 치 과정은 무난한 수능형 공부를 해온 학생이라면 한 달 정도면 쉽게 끝낼 수 있습니다. 이 과정을 너무 끌어 버리니 중학교 성적은 좋지만 고등 입학 후 50점을 넘기지 못하는 사태가 벌어지는 것입니다.

항상 아이의 실력을 수능으로 환산하여 상담하세요.


부모님부터 수능형 시야를 가져야 합니다.

공부에 뜻을 두고 우리 아이의 성공을 준비한다면 모든 학습결과의 포인트를 고1에 두어야 합니다. 가장 큰 실수가 내신형 학생을 중학교 성적만 믿고 또는 실적을 내고자 무리하게 특목고를 추천하는 학교 측 상황 속에서 내신형인 우리 아이가 경쟁이 치열한 특목고에서 성과를 내기란 상당히 어렵습니다.

*중학교 진학은 어려운 곳으로 고등학교 진학은 쉬운 곳으로*

중요한 말입니다. 대입 수능 이전에 좋은 내신부터 받아야 합니다. 물론 자녀가 강한 경쟁력을 가지고 있고 수능형으로 공부를 해왔다라면 특목고 진학이 월등히 유리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잊지 마세요. 특목고의 경우 100점이 2등급(만점자 1등급 인원수 초과)이 나오는 경우가 흔합니다. 부모님 먼저 수능의 어려움을 알고 비교적 아직은 시야가 부족한 자녀를 이끌어 줘야 합니다.


이상 궁금해하실 수능형 공부 방식은 우리 아이의 성향이라는 테마와 함께 향후 꾸준히 글을 올리겠고 오늘은 큰 틀에서만 우리 아이 수능형 만들기만을 살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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