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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투자

2023년도 부동산 시장 방향 예측은 2008년도 데자뷰 가능성에 무게를 두자

by 펠로뷰 2022. 10.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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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이른 감은 있지만 2023년도 부동산 시장 방향성을 2008년도에 비추어 예상해보겠습니다. 2008년은 제가 처음 사업자등록증을 낸 시점이기에 개인적으로 정말 의미 있는 한해였지만 전 세계적으로는 투자 시장에 크나큰 위기가 온 가장 힘든 시간 중 하나였을 것입니다. 과거의 유사한 상황을 비추어 보며 내년 부동산 시장이 2008년도와 데자뷔를 이룰 것이라는 조심스러운 전망과 함께 글을 시작해 봅니다.


정부 아파트 미분양 해결에 총력 예상



'주택보증 미분양 주택 매입'
'정부 미분양 아파트 공매'
'미분양 찬바람 해약 한파'
(2008년 당시 주요 기사 제목)


지금 현재 점점 늘기 시작하는 전국 미분양 아파트 상황과 너무나 흡사합니다. 더군다나 최근 모 건설업체의 부도 및 여러 중ㆍ소형 건설사들이 미분양으로 인한 자금 유동성 확보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 역시 그러합니다.

건설업은 자동차ㆍ조선업과 마찬가지로 모든 경제 영역에 복잡하게 연관되어 있습니다. 자재ㆍ운송ㆍ서민 일자리ㆍ금융 하다못해 주변 요식업까지 막대한 영향력을 가진 산업입니다.

모 IT 기업가치 하나가 수만 명의 조선업 지역경제와 맞먹을 정도라고는 하지만 거미줄처럼 엮인 건설ㆍ조선업의 서민 파급 경제력에는 비할바가 못됩니다.

정부는 아마도 내년부터는 미분양 소진에 적극적인 자세를 취할 수밖에 없을 것이며 향후 건설업이 계륵과 같은 존재로 추락할 수 있지만 내버려 두기에는 서민경제에 막대한 피해를 줄 것이기에 미분양 해결에 총력이 예상됩니다.

실거주자 및 투자자 역시 다가올 좋은 조건에 서서히 관심을 두어야겠습니다.

계속되는 거래 실종 풀리는 규제 예상



'부동산 거래 꽁꽁 현물 맞교환 나서볼까'
(2008 년도 주요 기사 제목)


2023년도 역시 2차례 남은 금리인상의 영향으로 거래가 부진한 현상이 예상됩니다. 이로 인해 정부는 모든 규제를 풀 수밖에 없는 상황으로 몰릴 것입니다. 부족한 세수 문제ㆍ거주이동의 자유ㆍ경기침체를 해결할 유일한 방법은 규제 해제로 인한 거래 활성화입니다. 단지 그 시점이 경제가 너무 망가져버린 늦은 상황이 아니기만을 바라 봅니다.


고금리로 인한 하우스 푸어



2008년 당시 하우스 푸어 소식이 다시금 데자뷔처럼 뉴스를 채울 것이라 예상합니다. 물론 내년은 최근 몇 년간의 강도 높은 LTV ㆍDSR 규제로 그 당시 80프로에 육박하던 상황과는 많이 다른 것은 분명합니다. 그러나 그 금액의 크기와 고금리의 문제로 실제 부담액은 비슷하기에 쉽게 간과할 문제는 아니라 보여집니다.


역사는 항상 반복됩니다. 부동산은 주식만큼 분석이 어려운 대상은 아닙니다. 과거와 연관된 일정한 사이클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로 인해 내년을 2008년도와 같이 경착륙을 예상하는 것은 그리 어려워 보이지 않지만 진입 타이밍만큼은 그 어느 투자 영역보다 어렵습니다. 심리에 영향을 많이 받고 워낙 인생을 건 거금이 투입되기 때문입니다.


분명한 사실 하나는 규제 완화와 미분양 가격 할인으로 지금보다는 훨씬 좋은 조건이 다가올 것이라는 것입니다.
시장을 추이를 잘 살피면서 최고의 재진입 타이밍을 신중히 지켜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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