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물건 조사 임장시 참고 요건

부동산 임장을 좀 더 효율적으로 하는 방법에 대해 얘기해보겠습니다. 물건 조사는 크게 3가지 영역으로 접근하면 지루한 작업일 수 있으나 좀 더 재밌게 진행할 수 있을 듯합니다. 첫 번째 말 그대로 부동산 물건조사입니다. 두 번째 향후 자신의 사업과 연결 지을 수 있는 상권조사입니다 세 번째 맛집 탐방 및 드라이브 데이트 코스입니다. 테마별로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자신의 상황에 맞게 봐 주세요.

 

직접적인 부동산 물건조사

기본입니다. 집이나 상가(분명 상가는 일정 수준에 오를 때 까지는 보시지 말기를) 보는 것이 임장이지 무엇이 임장 이겠습니까? 우선 당연히 중개소가 쉬는 일요일은 피해야겠습니다. 좀 더 유의사항을 살펴보겠습니다.

 

대상 물건지에 대해 가격ㆍ위치  인접 부동산 중개소 위치를 사전조사하라

여기서 80프로는 이미 결정됩니다. 호갱부터 직방까지 충분한 정보가 가득한 세상입니다. 5년 정도의 실거래가 확인 및 향후 개발호재 등을 미리 파악하고 있어야 합니다.

 

될 수 있으면 1시간 거리 내로 움직여라

물론 먼 지역에 매리트가 있는 물건이 있을 수 있지만 임대 목적 등 향후 관리에 있어서 먼 거리는 오히려 자신의 소유 물건에 안 좋은 감정이 생길 수 있습니다. 부동산만큼 관리를 요하는 것도 없습니다. 적당한 거리여야 합니다.

 

중개소에 들어갈 시 반드시 사겠다는 당당함을 유지하라.

오랜 경험을 가진 프로들이십니다. 이미 당신이 중개소에 들어올 때 살지 말지를 10초 내로 알아채는 분들입니다. 거만함을 얘기하는 것이 아닙니다. 좋은 물건 있다면 가계약금을 바로 쏘겠다는 당당한 눈빛을 가져야 합니다. 그리고 상담 후 물건 매입의 가능성이 있다면 반드시 휴지 한통으로 답례하세요.

저의 경우 12000원 휴지 하나가 중개사 분과 오랜 시간 좋은 관계를 맺어주고 수억의 수익으로 돌아온 경우도 있습니다.

 

중개사 분들을 소중히 대해주세요.

 

중개소에 파리가 날릴 때 가라.

 

대접받으며 임장해야 합니다. 이미 중개소 안이 손님으로 가득하면 곧 부동산 하락장을 의미합니다. 중개사 역시 바쁜 시즌에 최대 수익을 내야 하기에 좀 더 빠른 거래를 위해 당신을 신경 쓰지 못할 것입니다. 어느 중개소이든 보물을 가지고 있습니다. 한산함은 그 보물이 나올 최고의 타이밍입니다. 

 

 

이외 집 방문 시 깨끗한 양말 또는 실내 슬리퍼, 공손한 언행으로 매도자에 좋은 인상을 주는 등에 여러 가지 참고사항들이 있으나 다음에 좀 더 자세히 얘기하겠습니다.

 

 

일거양득 거주부동산도 보며 사업 상권도 보라

 

같은 기름값이면 그 언젠가 시작할 사업 상권도 같이 분석해야 합니다. 현 사업자라면 더더욱 애써 갔으니 사업 확장 분석까지 하고 와야 합니다. 꿈이 커지고 목표가 향상되며 향후 수익형 부동산에 대한 지식 역시 쌓을 수 있습니다. 같이 보세요 중요합니다.

 

 

맛집 탐방 및 드라이브 멋진 데이트도 겸하세요

 

저는 항상 임장 이전 오히려 시세조사 보다 근처 맛집이나 브런치 카페를 알아봅니다. 물건이 없을 시 다시 오기 어려운 지역들도 있습니다. 부동산 탐방 역시 즐거워야 합니다.

오랜만에 배우자와 따뜻한 대화도 나눌 수 있고 같은 목표를 가진 동질감 역시 가질 수 있습니다. 또한 배우자의 투자성향 역시 몰랐던 부분을 알 수 있기에 나중에 정말 중요한 인생의 투자 결정을 내리는 순간에 좀 더 부드럽게 합의에 이를 수 있습니다.

 

맛있는 음식과 즐거운 대화로 약간의 지루함을 벗어나 보세요.

 

 

 

그 외에도 더 많이 알아야 될 사항들이 있지만 너무 내용이 길어질 듯하여 다음 기회로 미루어 봅니다. 부동산 투자자의 꽃은 임장입니다. 절대 유튜브의 화면에서는 알 수가 없는 것들이 다수입니다. 직접 부딪히고 확인하세요.

 

그것이 당신의 투자 근력을 높여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