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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투자

벤저민 그레이엄의 100프로 주식 투자 성공법

by 펠로뷰 2022. 10.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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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과 같은 불안한 시장에서 아마존 투자 서적 판매량 중 항상 최상위에 랭크되는 벤저민 그레이엄의 '현명한 투자자'가 생각나는 것은 당연한 수순 같습니다. 워런 버핏이 신혼여행 중에도 가져갔을 정도이니 가히 투자의 바이블이라 칭해도 모자람이 없는 저자이자 저서입니다. 한창 코로나 상승기 시절 보유종목 중 심심치 않게 터지는 상한가, 연상, 특히 코인 종목에서는 하루 이틀 사이에 500프로 상승이라는 보고도 믿기지 않는 일들을 우리는 경험했습니다. 그런 우리가 벤저민 그레이엄의 방어적 투자법을 과연 따라 할 수 있을까요? 수없이 자극받은 우리의 뇌가 진정 받아들여 줄까요?

저는 어렵다고 봅니다. 의식과 무의식의 세계는 그리 쉽게 바꿀 수가 없습니다. 스켈핑, 분봉, 일봉 성공했을 때의 쾌감과 자부심을 우리 뇌는 기억하고 있습니다. 단 이것을 이겨내는 것이 하나 있습니다. 끊임없이 내리꽂는 하락장의 공포입니다. 세상에 공포를 이길만한 것은 없습니다.
어쨌든 코로나 상승기 시절 큰 수익을 보고 쉬고 있는 투자자든 현재 어려움에 처해있는 투자자에게든 다시 바닥장의 기회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그럼 이제 선택은 둘 중 하나 겠지요.

주식, 코인을 완전히 그만두거나(누구든 가능합니다) 이번 경험을 바탕 삼아 진정한 방어적 투자자로의 변신이거나 말입니다.

서두가 길었습니다. 워런 버핏이 그냥 제발 생각도 말고 벤저민 그레이엄의 100프로 투자 성공법을 따라 하랍니다. 저 역시 같은 생각이라 글이 길어지지는 않을 듯합니다. 무엇을 따라 해야 하는지만 적어 보겠습니다.

저는 공격적인 성향이 강한 투자자라 소개하는 입장 일지라도 저 역시 체한 듯 답답한 순간들이 있습니다. 심신이 미약하신 분은 읽기를 여기서 멈춰 주시고 난 그저 따라 할 뿐이라면 계속 같이 진행해 보겠습니다.

투자자의 자세


인플레이션의 악영향은 충분히 인지 되었을 것이라 믿고 넘어가겠습니다. 벤저민은 시점 투자 자체를 불가능하다 말하고 있습니다. 즉 어디가 바닥인지는 신만의 영역이며 그 누구도 맞출 수가 없으니 시장 예측 역시 불가능하다 말하고 있습니다.

잘 알고 있는 내용이지만 이것이 체화된 투자자는 거의 본 적이 없는 듯합니다. 누구나 매수 버튼을 누를 때 본인의 선택한 시점이 최고라 여기니까요. 최소 내가 진입 시점을 맞출 수 없다는 것만 인정하더라도 반은 성공에 가깝습니다. 매수를 누를 때 10번 더 고민해 봐야 합니다.


방어적 주식 선정 4대 기준


잃지 않는 투자, 포트 폴리오의 변화를 주지 않는 투자, 시장에 신경 쓰지 않으며 본업에 집중할 수 있는 방어적 투자 4대 원칙을 살펴봅니다. 큰 설명 필요 없이 목차가 전부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충분하지만 과도하지 않게 분산 투자한다. 보유 종목수 10~30개로 포트폴리오 구성


누구든 집중투자의 경험에서 큰 피해를 입지 않은 투자자는 없을 겁니다. 이제 변화해야 하고 맘 편한 투자를 해야 합니다. 분산투자의 범위를 무려 30개로 잡고 있습니다. 따라 하셔야 합니다.



재무구조가 건전한 유명 대기 업만으로만 종목을 선정한다.


네 알고 있습니다 재미가 없을 수도 또는 우리나라장과 같은 환경에서는 네ㆍ카오 같은 비교적 우량주에 장기 투자했음에도 손실이 있을 수 있다는 것을요. 좀 더 추가되는 요건들을 아래에서 더 살펴보겠습니다.



가격 기준은 PER(가격 / 이익) 15 이하로 잡는다.

대부분 우리는 시점 투자를 합니다. 일종의 감투자입니다. 호황장에서는 per 15 아래 종목 찾기도 힘듭니다. 너무나 엄격한 기준이지만 저자는 이미 우리가 필패(사실 틀린 말도 아닙니다) 할 것을 알기에 최대한의 건전한 수익 기준을 제시하는 것 같습니다. 역시나 최대한 근접해서 그대로 따라야 합니다.


오랜 배당을 지급한 우량기업을 선정한다.

국장의 가장 취약함이 바로 배당이 약해 바닥 지지선이 없다는 것이니 방어적 투자에 있어 더욱 두드러지는 기준 같습니다.


장기 정액 적립식 투자



많이 강조했던 부분입니다. 이 이상의 무슨 투자 방식이 있을까요? 혹 주식으로 인생을 바꾼 주변분들이 많으신가요? 저 역시 주식으로 부자 되었다는 얘기는 건물 매입 진행 시 전문 중개사에게나 들어 봤지 실제로 본 적은 없습니다. 주식을 그저 인플레이션 대비 정도로만 인식하는 것은 너무 소극적인 자세일까요?

정액 적립식 투자.. 잊지 말고 그대로 따라 해야 합니다.


멸종한(그들의 유전가가 조금 남아 있지만) 네안데르탈인과 우리 현생인류의 차이점을 조부모(할머니)의 숫자에 비교하는 학설이 있습니다. 후손의 안정적 돌봄 이점에 더해 문화전달력의 취약성을 얘기하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선지자에게 배운다는 것은 종의 멸종의 유무를 결정지을 만큼의 중대한 요인입니다.

투자의 대가들이 따라 하라 하니 그저 따라 할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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