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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투자

40,50대 부동산 낭만의 대하여

by 펠로뷰 2022. 9.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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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은 어느 나라 말인가요.

원래 열심히 살았는데 뭘 더 열심히 살라는 것인가요.

요즘은 또 무슨 연락만 오면 안 좋은 소식뿐인가요.

마누라님께서는 잘 다니는 애들 학원 왜 또 바꾼다 하나요. 언제 다 커서 자기 살길 찾아갈까요.

이 인간은 또 어디서 술 먹고 연락도 안될까요.

부모님이 걱정입니다.

 

힘듭니다. 회사에서는 점점 입지가 약해지고 요즘 퇴직연령 평균이 51세라 하던데 대출 낀 집 한 채가 다입니다. 퇴직금은 정산받은 지 오래입니다. 뭔가 투자를 하고 노후에 월세 받을 오피스텔이라도 사야 하는 건지

 

코로나 끝나면 가게가  잘 돌아갈 줄 알았습니다. 이미 받은 빚이 있어 이제 더 끌어 올 곳도 없습니다. 무엇을 위해 버텼는지 모르겠습니다. 지금이라도 업종을 바꿔야 하는지

 

부동산이든 금융이든 혹시나 어떤 누구보다 당신이 조금 모른다면 그 이유는 당신이 너무 일에 열중했고 순수했고 최선을 다해 살았다는 반증일 수 있습니다. 우선 마음부터 챙기세요. 괜찮습니다. 이제 시작입니다.

오로지 일만 생각하며 살다보면 은퇴가 다가오고 뭔가를 대비해야겠다는 분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문제는 너무나 무서운 생각들을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아니면 이미 저질러 놓고 수습이 불가능한 상태까지 가서야 후회하는 모습들을 많이 봐오고 있습니다.

 

절대 하지 말아야 할 것 자신의 미래를 걸고 하지 말아야 할것 올려봅니다

 

신도시 상가투자

 

그야말로 낭만입니다 상가의 경우 경매 낙찰가가 50프로 정도인데 은행 역시 그 기준으로 자산을 평가합니다. 환금성 역시 떨어지며 간단히 상가를 제값 주고 사는 것은 미친 짓이다 라는 말까지 있습니다 많은 노후 은퇴자들이 상가투자로 고통받고 있으며 특히 신도시 상가 분양은 30프로의 값을 더 주는 것과 같습니다 세금 역시 복잡하여 나중에 따로 글 공간을 내야 할 정도인데 쉽게 얘기해 본인 월급에 상가 월세까지 더해 해마다 상가 월세의 한두 달치는 세금으로 내야 합니다. 물론 알짜베기 상가가 있겠으나 인터넷 포털사이트에 없고 그 자체로의 거래 루트가 있으니  일반인은 거의 접근이 어렵습니다. 굳이 상가를 원한다면 경매로 접근하는 것이 맞습니다. 

 

오피스텔

 

오랜만에 만난 친구가 오피스텔 두 개 사서 월세 백만 원  받는 전략이 맞는지 물어왔습니다. 서울 정말 핵심권 오피스텔 매입은 굳이 말리지는 않겠지만 주택수 포함의 위험성(임대등록은 가능)은 접어두고라도 투자리스트에서 오피스텔은 제외했으면 합니다. 당신의 생각보다 엄청난 물량의 오피스텔들이 있고 그로 인해 십수 년째 월세가 동결 수준 상태입니다 더군다나 젊은이들의 특성상 노후된 오피스텔을 입주를 기피하기에 나중에는 환금성까지 나빠져 소중한 자산이 묶이게 되니 각별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요즘 가장 후회하는 분들이 소형 아파트 또는 지방아파트 대신 오피스텔을 매입한 분들입니다. 벌어진 자산격차는 아실거라 믿고 얘기하지 않겠습니다.

 

상가건물

 

역시 낭만입니다 건물의 영역은 어쩌면 한 달 동안 글을 써야 할 정도입니다 신급의 영역이고 간단히 짧게 분석하자면 주택수 합산으로 팔리지가 않습니다. 상승률 역시 아파트에 비해 제자리 수준이며 작년 세제까지 바뀌어 세금 혜택이 이전보다 줄어 영원히 자금이 묶일 수 있으니 혹시 올 근린 건물이라면 모를까 피해야 할 영역입니다.

 

원룸 건물

 

상가건물과 비슷하고 사람 상대에 있어 듣지도 보지도 못한 일들을 겪게 됩니다 물론 요즘은 대행업체가 있으나 부처님의 자비심과 건설현장 노동자 정도의 근력이 없다면 이 역시 피해 가야 하는 물건입니다.

 

정말 간략하게만 글을 올렸으나 이것이 다일 수도 있습니다. 은퇴시점이 다가오면서 불안감으로 돌아올 수 없는 실수를 하는 경우가 너무나 많습니다. 불안은 실체가 없음에도 두려움을 낳고 그 두려움은 잘못된 투자로 이어집니다. 이런 이유로 마음의 편안함을 먼저 강조하는 것입니다.   

 

낭만은 낭만입니다. 더 좋고 안전한 투자 영역이 있으니 지금 이 순간부터는 특히 주의를 요하는 영역은 잊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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